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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무한돌봄네트워크 사례지원 실천[수현 님 이야기]
24-07-03 15:07 482회 0건
2024년 6월 4일 오늘은 수현님의 집 청소가 있는날입니다. 수현님은 그동안 다양한 물건을 집으로 가져와 쌓아두면서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최근 수현님은 10년만에 집을 치우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양지지역자활센터 깔끄미사업을 연계하여 청소를 도왔습니다. 가정에는 소주병, 고철, 폐지 등 다양한 물건이 있었습니다. 다른사람 눈에는 당장 버려야 하는 쓰레기였지만 수현님에게는 돈을 벌수 있는 소중한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수현님에게 중요한 것을 알고나니 물건을 모두 버리기보단 수현님과 상의하며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물상에 팔 물건을 나누고,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리된 물건은 고물상에 팔아서 돈을 벌었습니다. 수현님은 깨끗하게 치워지는 집을 보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하나씩 계획하였습니다! '가족 초대하여 집에서 밥 먹기', '지인들과 집에 앉아서 이야기 하기' 등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남들에게 숨기고 싶은 집에서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집으로 변화하며 앞으로의 일상을 꿈꾸는 수현님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청소가 끝난 후 저희(무한돌봄 담당자, 관내 사례지원자)에게 "집이 깨끗해졌으니 고기 구워 먹자, 고생했는데 물건 판돈으로 내가 사줄게"라며 마음을 전합니다. 수현님이 깨끗한 집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수현님의 집 청소를 위해 함께한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양지지역자활센터, 선부2동행정복지센터, 경비아저씨, 옆집 오라버니 모두 감사합니다.

장애인무한돌봄네트워크 사례지원 실천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장애인무한돌봄네트워크는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당사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례지원을 통하여 최소한의 안전망 구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합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수현 님의 이야기입니다. 

수현 님은 10년만에 집을 치우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 장애인무한돌봄네트워크 담당자와 관내 사례지원 담당자가 함께 지원하였습니다. 


:전화기2:자립지원팀 신가현 070-4612-9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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