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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잇다 제 3호
22-12-15 19:19 2,281회 0건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소식지 2022년 12월 No.3 '잇다' 사람과 마을을 잇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 '잇다'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로 작성하였습니다. 사람중심실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우리는 사회복지현장실습생! 두근두근 실습생 면접중이에요! 방학이 되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복지관에 모여 실습을 진행합니다. 4주라는 짧은 실습 기간이지만 우리 기관의 직원들이 하는 것처럼, 실습생 또한 장애 당사자에게 직접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과정을 꼭 경험하기 바랐습니다. 그 경험 속에서 당사자를 그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세워드리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살리는 실천을 해보기를 꿈꿨습니다. 이번 실습은 실습생 개별로, 각자 사회사업 하나씩 맡아 함께했습니다. 담당자가 실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에게 어떤 활동을 함께 하면 좋을지 여쭈었고, 그에 따라 5개의 사업이 준비 되었습니다. 뜨개질 잘하는 어르신이 직접 가르쳐주는 뜨개교실, 도자기 프로그램 참여 당사자가, 강사가 되어 이웃 상점 사장님께 알려드리는 도자기교실, 당사자의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 다솜이와 함께하는 여행 등 혼자서 는 어렵지만 함께하면 어렵지 않은 일로 하게 되었습니다. 실습생은 각자 원하는 사업에 지원하고 장애 당사자가 면접을 진행 했습니다. 장애 당사자는 면접관이 되어 떨리는 목소리로 준비해 온 질문을 하셨고, 실습 지원자는 그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였습니다. 장애 당사자가 자신이 함께 할 사람을 찾고,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작이었습니다.  아직은 단기사회사업이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우리는, 사회복지 정보원 한덕연 원장님께서 진행해주신 여름 단기사회사업 워크숍에 참여하며 복지요결을 공부하고 타 기관의 사례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5명의 실습생 은 각자 처한 상황에 맞춰 장애 당사자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 드렸습니다. 장애 당사자와 소통하는 방법, 준비하는 과정은 달랐지만 그 안에서 장애 당사자를 앞세우고, 장애 당사자의 것으로 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단기사회사업 실습중! 실습을 마무리하는 종결보고회 시간은 각 단기사회사업의 장애 당사자분들께서 함께 자리를 빛내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풍성 했습니다. 4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사이에 정이 많이 들어서였을까요? 단기사회사업 수료사를 읽고,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 수료사를 읽는 도중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흘리는 실습생과 실습생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닦으시던 장애 당사자, 부탁 한 것도 아닌데 실습생에게 전할 편지를 직접 써오신 모습까지 여러모로 감사함이 넘치는 순간이었습니다. 2022년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의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습니다. 이번 단기사회사업을 통해 실습생 뿐만 아니라, 직원, 장애 당사자,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을 마무리하는 종결보고회!AAC 우리마을활동가 활동준비 나만의 'AAC 의사소통판' 만들기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마을을 꿈꾸며 사장님들과 직원들이 함께 소통할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장애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습니 다. 이유가 뭘까 고민하며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깨달았습니다. 지역사회 뿐 아니라 장애 당사자도 소통하기 위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용기있게 지역으로 나갈 장애 당사자를 모집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기도 하고 활동지원사와도 함께하기도 합니다. 우리마을활동가와 함께 지역 안으로 나아갑니다. 먼저 담당자, 언어재활사와 함께 만나 AAC의사소통 상징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안에서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도 골라보고 선호하는 것을 벨크로로 붙이며 나만의 의사소통판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으로 나만의 ACC의사소통판 만들기 활동을 통해 만든 의사소통판을 지역상점에서 직접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이미 비치되어 있는 의사소통판을 이용해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소통판이 없는 상점에서 얼마나 소통이 되는지, 직원은 친절한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가보지 못 했던 곳에 용기 내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활동가들의 작은 발걸음이 누구나 일상을 누리는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우리마을 활동이야기는 안산오소마을이야기 네이버 카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ansanoso) 성인자립지원팀의 모두 함께 떠나는 '힐링 나들이' 2022년 10월 26일(수) 성인자립지원팀 직업훈련실과 평생교육 실 이용인 분들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푸르메소셜팜으 로 농업직무 체험 및 힐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현장학습 날만 손꼽으며 기다리시던 이용인 분들 모두 여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토마토 많이 따야지!”, “나는 카페에서 초코라떼 마실래!”라며 이야기하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인이 토마토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스마트 농장으로 발달장애인이 근무하는 무이숲 카페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페 메뉴를 보며 마시고 싶은 음료를 선택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다를 떨거나 사진을 찍으며 우리들만의 시간을 즐겨보기도 하였습니다. 카페 이용 후 농장 직무 체험을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푸르메소셜팜이 어떤 곳인지 설명을 듣고 토마토 수확 체험에서 어떤 토마 토를 따야 하는지 설명을 듣습니다. “초록색은 따면 안 됩니다. 왜 그렇다고 했죠?” “독이 있을 수 있어요!” 집중해서 들은 만큼 대 답에도 열정적인 이용인 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 토마토 수확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용인분들은 어떤 토마토가 잘 익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구슬땀까지 흘리며 수확하는 모습, 어려운 활동에는 서로의 지원자가 되어주는 모습 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현장학습은 쉽게 접하지 못했던 직무를 체험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우리들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현장학습이 기대된다는 이용인분들이 계셔 저희 또한 설렙니다. 토마토 많이 따야지!평생교육 '오소내일가게'에서 배우고 싶은 거 하세요 안산시에서는 정기강좌, 비정기 강좌, 통합강좌 등 다양한 형태로 동네 곳곳 즐거운 배움이 일어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취미를 찾아갑니다. 상점주, 강사는 장애 당사자의 배움을 내 일처럼 여기며 함께합니다. 학습자는 새로움 배움을 통해 내일을 꿈꿉니다. “우리가 여기서 아니면 어떻게 만날 수 있겠어요.” 장애 유형도 나이도 다르지만, 하나의 관심사를 가지고 만나니 만남이 즐겁습니다. 서로 의 부족함을 채워가니 관계가 살아납니다. “선생님, 같이 배우시는 분들과의 만남이 즐거워요. 인성이가 공방에 빨리 가고 싶어서 집 문 단속도 하고 엄마를 많이 도와줘요.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것 같아요.” “딸이랑 같이 배워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작품 하나하나 만들 때마다 유익한 시간 보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배우고 싶습니다.” 누구나 가까운 일상을 누리는 모두의 동네가게,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가 지역사회와 만나는 일이 자연스러워 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관계를 살피겠습니다. 여러분! 오소내일가게에서 배우고 싶은 거 하세요! ※ 오소내일가게는 안산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입니다. / 심리안정을 위한 '스누젤렌실' 설치 일상을 지내다 보면 크고 작은 일에 스트레스를 받아 심적으로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조용한 방에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음악을 듣거나 반대로 자신만의 안정되는 자극 을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복잡해진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공간이 주변에 있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2022년 8월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대덕복지재단지원사업 발달장애 인의 다감각 경험 및 심신안정을 위한 힐링 공간 ‘스누젤렌’실이 만들어졌습니다. 스누젤렌 실은 감각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사람들이 편안한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공간 입니다. 물방울이 올라오는 물기둥, 여러 색으로 변하는 광섬유다발로 만들어진 커튼, 마음을 편안 하게 만들어주는 노래 등으로 이루어져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의 다양한 감각들을 이용해 감각적, 심리적 안정을 돕습니다. 스누젤렌실을 오픈하고 흥분상태였던 이용인 한 분은 새로이 만들어진 스누젤렌실 안에 누워 광섬유커튼을 만지며 편안한 모습과 표정을 보일 때도 있고 지원자가 가자고 하지 않아도 이용인분들 스스로 스누젤렌실에 가자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앞으로도 스누젤렌실이 이용인들에게 안정감과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복지정보 '장애아동수당 인상' 이번 장애아동수당 인상은 2007년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며, 약 1만 6000명 저소득 장애아동 가구가 장애로 인해 소요되는 추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대상자 만 18세 미만 등록 장애아동 중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신청 및 지급 절차 신청자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을 통해 신청(상시 접수) ▶ 시·군·구 자격 대상자 여부 확인 및 결정 2021년 대비 2022년 지원 금액 (장애아동 수당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재가) 중증: 20만원-22만원 경증: 10만원-11만원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시설) 중증: 7만원-9만원 경증: 2만원-3만원 / 주거·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 중증: 15만원-17만원 경증: 10만원-11만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사업목적: 구직단념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지원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 / 담당부서, 팀명(전화번호):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031-369-1655) / 지원대상: (구직단념청년)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만 18~34세 청년 (자립준비청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고 퇴소한 자 중 퇴소 5년 이내의 청년 /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보호한 18세 이상의 청년 / 지원내용 •프로그램 이수시 지원금 20만원 지급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프로그램 이수 후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및 종합 취업 지원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이수 청년 채용 시 사업주에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 신청방법 온라인 워크넷(https://work.go.kr) 오프라인 기관(가치있는누림) 방문 / 안산시 심야버스 운행: 안산시 심야버시 운행 정보 운행시작: 2022년 10월 21일(금) 운행시간: 매주 금,토 새벽 2시까지 운행노선: 순환버스 60A, 60B, 70A, 70B, 80A, 80B /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정보 운행노선: 3100번 노선 운행일: 일 3회(평일) 상행(23:50, 00:20, 00:50) 하행(01:00, 01:30,02:00)복지정보 후원참여 방법: 정기후원(CMS), 물품후원, 일시후원, 지정후원(결연후원) 후원계좌:  기업은행 125-086006-01-119 [예금주 :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하신 후원금 및 후원물품은 법인세법 제 24조와 소득세법 제 34조에 의하여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안내: •문의전화 안산시장애인복지관 070-4612-9510 •홈페이지 www.togetheransan.org ‘후원 신청서’ 작성  및 온라인 후원(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간편결제 등) 가능 / 자원봉사 참여 방법: 일반봉사-프로그램 진행보조, 직업활동 보조, 식당 보조 등 전문봉사:  이·미용, 운동지도, 공연 등 단체봉사: 기업, 단체 등 다양한 형태로 봉사 가능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www.vms.or.kr)을 통해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신청안내 •문의전화 안산시장애인복지관 070-4612-9541 •홈페이지 www.togetheransan.org ‘자원봉사 신청서’ 작성 / 장애인 학대와 신고 의무자 장애인 학대 정의: 장애인에 대하여 신체적·정신적·언어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 경제적 착취,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장애인복지법 제2조 제3항) 장애인 학대 신고 의무자: •직무상 장애인 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를 알게 된 경우, 지체없이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4 제2항) •장애인 학대 신고전화 1644-8295로 신고하면 가까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으로 연결됩니다.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의 소식지 ‘잇다’는 봄, 여름, 가을, 겨울호로 발행됩니다. 장애 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장애 당사자,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 지역의 훈훈한 이야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제보해주세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식지가 되고 싶습니다. 제보방법: •전 화 소식지 ‘잇다’ 담당자에게 전화 070-4612-9511(경영지원팀) •이메일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대표 이메일로 보내기 togetheransan@togetheransan.org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로 보내기 : 카카오톡 채널에서 ‘안산시장애인복지관’ 검색  ※ 기사 제보 시 성함, 소속, 연락처를 함께 적어주세요! / 전화: 031-403-0078 홈페이지 SNS: www.togetheransan.org SNS: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또는 'togetheransan'을 검색하시면 다양한 활동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발행처: 안산시장애인복지관(단원구 원초로80) 발행인: 박상호

소식지 '잇다' 제3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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