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7월 30일 에이스탁구장에서의 행사 소개
코로나19로 복지관에서의 동호회 활동이 중단되며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던
동호회 당사자분들은 안전하게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마냥 기다릴 수 없었기에
당사자들의 의견에 따라 방법을 궁리했습니다.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365일 개방을 이루는
지역사회 상점에서의 활동을 생각하게 되었고 여러 상점을 두드렸습니다.
우연히 안산에 위치한 타 복지관에서 봉사의 경험이 있던
에이스탁구장 김미경 관장님을 만났습니다.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에이스탁구장에서
주 2회 당사자 탁구 동호회 활동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이웃들과의 만남 광장이 될 수 있는 에이스탁구장에서의 활동은
관내에서 동아리 회원들끼리 활동하던 탁구 동호회 풍경과 달랐습니다.
자연스럽게 에이스탁구장을 이용하는 손님 그리고 비장애인 회원분들이 함께 어울립니다.
자.연.스.럽.게!
탁구라는 공통된 취미로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고
작년 이맘때 통합 탁구 경기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형식적으로 약속되지 않았지만
“다음에 또 한 번 합시다”라고
이야기했던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진행되었던 경기,
2022년 7월 자연스럽게 올해의 통합 탁구 경기 행사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맘때쯤 경기 한번 해야죠”
그렇게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에이스탁구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탁구 경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 함께한 사람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한마음 탁구동호회 회원 8명,
에이스탁구장을 이용하는 비장애인 회원분 8명이 경기에 참가하였습니다.
한마음 탁구동호회 한 명과 에이스탁구장 회원 한 명이 팀을 이루어
통합 경기를 이뤘습니다.
팀은 가장 공평한 방법, 뽑기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경기를 위해
경기 시간 내 에이스탁구장 대관을 허락해주시며 경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김미경 관장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움 가득, 탁구 경기
작년 함께 하였던 이웃 그리고 처음 만난 이웃도 있었습니다.
처음 만난 이웃과 한 팀을 이루며 느끼는 어색함도 잠시
웃음소리와 환성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로 힘내기 위해 기합을 외치는 팀
손을 마주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팀
서로의 패배를 위로하는 팀
즐거움이 가득하였던 탁구 경기였습니다.
#2022년 통합 탁구 경기 결승전
회원들이 모두 모여 구경하였던 흥미진진한 결승전
김현순 님, 김미경 님 VS 김지선 님, 김영재 님
승리는 바로~! 김현순 님과 김미경 관장님!
환상의 짝꿍으로 기억되었던 팀입니다.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 깜짝 이벤트
패배 한 사람들에게만 우선적으로 나눠주며 경기장의 웃음을 더 해 주셨었습니다.
올해는 1천 원 로또 20장을 구매해오셨습니다.
경기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한 장씩 뽑기 기회를 주며 행운을 선물하셨습니다.
로또 선물로 올해도 경기장에 즐거움을 더해주신 박경원 님!
참! 5천 원 당첨 한 명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답니다~!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주신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한마음 탁구동호회 회원 박경원 님 감사드립니다!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2시간의 짧은 경기였지만 모두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소망합니다.
내년에도!
딱 이맘때!
함께하는 경기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 안에서 함께하는 관계를 응원합니다!
파이팅!